9월의 교토는 엄청 매우 무척이나 더웠더랜다

시조 카와라마치
10년 전에는 내가 혼자서 여길 여행했었기 때문에
나한텐 약간 추억의 장소이다

교토를 관통하는 큰 강인데
카모가와라고 부른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적합하고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도지 가는 길

도지가 크기도 크고
교토 자체가 목조건물도 많아서 그런지
소화용 빠께쓰(?)가 이렇게 건물마다 다 나와있다 ㅋㅋ 신기했다


도지
한자로는 동사東寺라고 쓰는데 도지라고 많이 부른다
포켓몬에서 모다피탑 모티브인 줄 알았는데
방울탑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정말 크고 높고 웅장했는데
저 안엔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교토의 골목골목

히가시 혼간지다
대체로 일본에서 -지, -데라가 붙은 곳은
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 최대의 목조 건물이라고 들었다

방금이 정문이었고 이건 본당인가 그럴 거다


머리카락으로 만든 밧줄이라고 함 ;;
이걸로 목재를 옮겼다는 듯

여기 맨발로 다닐 수 있었는데
걸어다니느라 발바닥에 불나는 줄 알았는데 너무 좋았다


그냥 풍경이 너무 좋았고
입장료도 없었다
교토여행에서 꽤 추천하는 곳이었다

다시 시조로 넘어옴
여긴 시조 카라스마

다시 기온 도착

이제 이 정도 신호+표지판은 나도 본다
빨간불일 때 직좌우 불가
초록불일 때 직좌우 가능
초록불에 우회전 못 건너면 우회전 신호 받고 가도 됨
직진은 노선버스, 마이크로 버스를 제외한 대형 차량까지 가능
제한속도 50km/h

9월 밤의 카모가와 강은 진짜 데이트 스팟이었음
애기랑도 가고 싶었는데 정말 너무 피곤해서 못했다 ....



밤의 기온거리
그러고보니 밤에 기온이나 하나미코지 다니다보면
마이코 게이코가 다니는데
이번엔 진짜 거의 못 본 것 같다

야사카신사 앞
교토는 정말 언제 봐도 예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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