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07~240910 교토여행 3일차
2025. 2. 28.

사실 3일차는 진짜 너무 더워서
사진을 별로 못 찍었다



눈 뜨자마자 애기랑 스키야키 먹으러 왔다
일정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스키야키 - 기모노 렌탈 - 기요미즈데라
이렇게 가기로 했던 듯

가게 이름 .. 토리히사였던 것 같다

(어째서 스키야키 & 샤브샤브 집인데
‘토리鳥’히사인지 모르겠음)



전채요리

왼쪽꺼는 어떻게 먹는 건지 내가 한참 쳐다보니까
요리해주시는 어르신께서
그건 그냥 후루룩하고 들이키는 거라고 알려주셔서
한입 먹으니까 와 난 못 먹겠다 싶어서
(해산물 못 먹음)
애기 다 줬다 ㅠㅠ




크어어 .. 스키야키 넘 맛있었다 ..
고기는 엄청 부드럽고
야채랑 두부가 진짜 찐이었다

원래 교토 두부 유명한 건 너무 잘 알고 있었는데
니조였나 ..? 교토 어디에서 대파가 유명하다더라

대파도 저렇게 먹으니까 ..
대파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음 ㅠㅠ
야채도 너무 맛있고 .. 아마 신선해서 맛있었겠지




후식으로 나온 맛챠 안미츠
안미츠 첨 먹어봤는데 .. 요상한 일본식 빙수보단 이게 낫다
일단 떡이 완전 쫀득이었음




기모노 대여해서 기요미즈데라까지 올라옴
저 날 정말 더웠는데
태어나서 땀 제일 많이 흘린 날이었던 것 같다

사진으로는 이쁘게 나오는데 ....
진짜 ..... 진짜 더웠음




진짜 너무 더워서
내려오는 길에 들른 카페

딴 것보다 일단 시원해서 좋았다

근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평이 너무 안 좋더라
혐한하는 것 같다고 ....
나는 못 느꼈음 ..

대신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함 .. 맛은 그냥 그런 정도




내 뒷태
애기가 찍어줌




저녁에 먹었던 야키소바
여기 아마 체인점이었던 것 같은데
가게 자체가 후게츠 느낌이었음

기모노 입고 있던 상태라서
옷에 묻을까봐 엄청 긴장했다




자기 전 숙소에서 딩굴딩굴
발이 퉁퉁 부어서 누워있는 상태다

숙소는 .. 빨래부터 건조기까지 올인원이었던 게
완전 맘에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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