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갔던 작년 12월 도쿄여행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지방에 사는 나는 .. 인천에서 7시 반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2시에 시외버스를 탔다
부모님이 아직 강원도에 살고 계시기 때문 ..

이 날 탔던 건 에어서울
첨 타봤는데 소문대로 좌석 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좋았다
운항허가 초기에는 VOD 서비스 있었다던데
코로나 이후로 없어진 것 같다 (아마)
여튼 내가 탄 비행기는 VOD가 없었다

아 이 날 미리 클룩에서 구매했던 공항리무진을
약 5~10분 상간에 놓침
덕분에 멘붕 오고 계획도 전부 변경 ..
케이세이액세스 표를 따로 끊어서
아사쿠사로 가기로 했다



아사쿠사 도착
도쿄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아사쿠사 자체가 크기도 하고
사람들도 정말 많이 온다
카미나리몬이 젤 유명한데 정작 안 찍었네
이 때 12월이라고 곧 신년이라고
또 사람이 겁나 많았다
이 날 오다이바도 가려고 했는데
시간 상 실패하고
아사쿠사만 찍고 왔다

숙소 근처의 카페
라고는 해도 좀 걸었었다
신주쿠선 키쿠카와역 근처
CAFE GRANDDAD라는 카페였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였고
알바하는 젊은 여성이 한국어 공부하셔서인지
되게 친절하게 대해주셨나
사실 이 카페보다도 맞은편의 OZEKI라는 식료품점이
엄청 크고 간판이 강렬해서 눈에 띄었다
(난 여태 OZAKI인 줄 알았네)
여튼 숙소가 킨시쵸 부근이었는데
과거에 환락가였어서 치안이 별로 좋지 않았었다 함
그 일대는 대체로 이제 재정비가 다 들어가긴 했는데,
반대로 밤되면 엄청 으슥해졌다


어쨌거나 킨시쵸 부근에서 스카이트리도 보이고 그러더라
스카이트리가 도쿄 중심가랑은 또 좀 떨어져있어서
시간을 따로 내서 보러오지 않는 이상
가까이 갈 일은 잘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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