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에도 종류가 많은데,어쨌거나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먼저 이 지역과 기관의 배경에 대해 얘기해보자면,과거에는 인구 수가 광역시로 꽤 많았는데,최근에는 점차 젊은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다나는 꽤 작은 동네 출신인데,솔직히 거기보다 인구 감소율이 심각한 느낌이다 ..일단 지역아동센터 자체는그 옛날 공부방이라고 부르면서동네에서 선생님 한 분이 (대체로 교회에 딸린) 건물에서동네 아이들 조금씩 가르치면서 발전한 기관이다본격적으로 아동복지시설로 지정돼서국고보조금 받기 시작한 게 2008년,그 전까진 아마 교회 기관들이 많았으니그 비용으로 운영된 곳이 많았던 것 같다현재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돌봄이 주 목적이면서,학습이나 식사 등을 챙겨주는 기관이다과거에는 저소득층 아이들만 가능했었는..

어제 경산시립박물관 갔었다사실 집에서 매우 가까움근데 그냥저냥 꽤 볼만하다고 애기가 그래서같이 다녀왔다내가 지금 살던 곳은 고대국가시절마한 진한 변한 중 진한에 있던 지역이었다고 한다진한은 여러개의 동맹국가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약간 옛날의 소비에트 연방 느낌이었나)그 중에 경산이랑 대구 동부는압독국이라는 나라에 속했었다고 함그리고 삼국시대에는 신라가 되고이게 통일신라시대로 거쳐온 모양이다신기한 게 나도 박물관 꽤 다녀봤는데고대국가 얘기 나오면서 토기가 이렇게 많은 박물관 첨 본다나는 강원도 사람이라 강원도에서는 진짜 박물관 가면철이나 돌이 엄청 많다토기도 토기인데 무기나 도구 위주로 정말 많이 본 것 같은데여긴 동네가 좀 먹고 살만했는지토기도 정말 많고 그 와중에 예술에도 신경쓴 느낌이다과거 고구려는 척..

이사 오고 나서 밤산책 다니기가 좋다그 전에 동네도 지금 동네에서 멀진 않은데대학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지금이 훨씬 나은 느낌 ..집은 좀 더 올드하긴 한데구조 상으로는 일단 옛날 집들이 개념이 있는 것 같다신축 중에 너무 개념 없는 집들이 많은 듯각자 배가 너무 불러서 밤산책 다녀왔다 ..앞으로도 종종 다닐 듯 !